청약 당첨 이후 고민끝에 서류를 제출 하러 갔다.
청약서류제출하는데 팁을 말하자면
1. 주민센터에서 다 발급해라
정부24에서 발급하는게 다 상세하게 나오는게 아니다
주민센터, 시청, 무인발급기에서 뽑아야 진짜 상세로 나온다.
인터넷에 뽑느것도 상세인줄 알고 뽑았다가 재제출하러 다녀왔다.
(시간은 소중하다)
2. 인감도장쓰자
본인사실확인서 제출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가서 싸인 해야한다.
특히 계약까지 서류 재제출까지해서 모델하우스 3번이나 방문했는데
본인사실확인서로 들고가면 대리인 방문이 안된다
처음부터 인감을 했으면 연차를 많이 아꼈을텐데 아쉽다
(옵션계약할때도 서류 한장더 필요하다 발급 3개월 이내분 까지 유효 하다고 하니 미리 2장 뽑는것도 추천)
3. 공고문 꼼꼼히 읽고 가라
아파트 계약은 처음이여서 몰랐는데 모델하우스에서 잘 보고 궁금한건 물어봐야한다.
모형도 다 보고 다 물어보고 와라
비싼집 사는데 당연한 권리이다
입주는 3년 뒤 이지만, 옵션이랑 확장은 다 미리 선택하는거 이기때문에
공고문 꼼꼼히 살피고 모델하우스 모형 다 꼼꼼히 봐야한다.
광명푸르지오 포레나 모델하우스 방문기를 적어보겠다.
코로나때문에 사전예약하고 방문했는데 피켓팅 수준 이였다.
방심한 사이 주말예약은 끝났고 평일 늦게 방문했는데
가본 모델하우스 중에 별로였다.
소독을 하고 시간 예약제로 방문하고 계약자 (혹은 대리인) 1명만 방문 가능했고
서류를 제출하고 검토가 끝나면 모델하우스를 보러가는데
1팀= 1명씩 줄서있다가 입장하는데
5분만에 모델하우스 다 보라고 한다.
(근래에 다녀온 모델하우스가 덕은지구인데 비교된다)
직원이 발을 동동구르며 재촉하는데
옵션 설명만 빠르게 하지 집에 중요한 기능이나 알맹이는 없었다.
코로나 걱정인건 이해하지만 내집을 계약하는데
선분양으로 가격을 깍아주는것도 아니고 옵션을 무상으로 마구마구 주는것도 아니고
뭘 보고 계약을 하라는 건지
나중에 계약할때도 빨리 처리하라고 담당자들한데 지시하는데 자기집 계약서도 그렇게 하나 싶었다.
고지사항이 담당자의 재촉 소리에 묻히는데 괜히 이 아파트를 선택한건가 싶었다.
다른 사람들 대리계약으로 여러 모델하우스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실망감이 컸다
(참고로 계약할때는 모델하우스 구경이 안되었다 뭔가요 이건...)
모델하우스는
모델하우스 내부는 59타워형이 제일 좋았다.
2명이서 혹은 미취학 자녀 한명이 산다면 이정도 집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혼자 살아도 59타워형이면 동선도 좋고 여유방도 있고
풍족한 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 듣기로는 모델하우스에 설치되는 가구들은 일반 가구에 비해 사이즈가 작아
공간이 넉넉해 보이지만
막상가서 보면 세식구이상부터는 84형이 가구도 놓고 생활하기도 좋다.
전체 확장말고 부분확장을 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방+거실만 확장을 해준다면 빨래도 널고 공간활용도 좋을텐데
안방제외하고 확장된 설계가 대세인가 아쉬웠다.
84판상형은 주방동선도 넓고 창문이 중간에 크게 있어서 환기에 유리해보였다.
하지만 거실 창문이 입면분할창이여서 통풍이 잘될지는 의문이다.
84 판상형 방1내에 세면대가 외부에 따로 있다.
이건 개인 취향이겠지만 난 불편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동선이 뭔가 애매하게 느껴졌다.
물도 많이 튀어서 청소도 꽤 해줘야할거 같다.
그외에는 일반 아파트와 비슷해보였다.
아파트 모형은 경사에 맞게 설계되었는데
경사가 낮은쪽 밑쪽에는 상가를 두고 높이를 올려 아파트 전체 1층 높이를 맞춰 평탄화를 하였는데
실제로 현장에 갔을때도 느꼈지만 엄청 심한 경사는아니여서
경사 낮은쪽 초입 지하주차장을 통해서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도 되지않을까 싶다.
(아파트 구경을 경사 높은곳으로만 다녀서 낮다고 생각하는걸 수도..)
모형으로 볼때 아파트 안쪽으로는 완만하고 평평하게 되어있는데
아파트 바깥쪽은 경사감이 느껴져 보였다.
계약할때 도색변경 이야기가 나왔는데
2D상으로 바라보는 시점이 바뀌어 색상의 변화에 크게 못느꼈지만
변경된 빨강색이 들어간 초입 색상은
음......
옛날벽돌느낌 ? 레드벨벳케이크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모형과 종이로 보는거여서 촌스러워 보였는데 칠해봐야 아는것도 있고
시에서 색상을 맞춘다고 하니 철산이나 16,15구역 도색을 봐야할거 같다.
서류 제출시 작성했다가 뒤늦게 업로드 한다ㅎㅎ
그 이후로 계약금 넣고 옵션으로는 확장,에어컨만 하고 왔다
중간에 계좌에 금액 잘못넣어서 환급 받는데 50일 60일 걸린거같다.
(모델하우스 몇번 문의 전화했었는데 이번주에 입금된다고 하는데 몇동 몇호인지 묻지 않는다 그냥 기다리는게 답이다)
앞으로 중도금 대출이 남아있는데 입주까지 아직 멀고도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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