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2 먹투어 (금이야 옥이야 버터플 녹쟌니)

속초여행 마지막 날 일어나자마자 바로 금이야 옥이야로 이동했다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걸어서 편도 15분 정도로 가까운 위치였다

속초 롯데리조트 설악산 뷰


얼큰한 장칼국수 금이야 옥이야

 
 

 

위치 : 강원 속초시 새마을길 53
월요일 휴무!
화~금 오전 8시 ~ 5시 30분
                           (오후 3시 ~ 4시 브레이크타임)
토~일 오전 8시 ~ 6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없음)

 
속초 맛집으로 유명 한 곳 중 하나로 장칼국수, 맑은 칼국수, 누룽지 감자전을 파는 곳이다.
방문 전 후기들을 보니 주말에 대기는 기본이라고 한다.
 


월요일은 정기 휴무로 화요일 오전 9시가 다되는 시간에 방문했는데 이미 식사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있었고
평일 오전이다 보니 대기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은 테이블에서 하면 되고 선결제해야 한다


방문 전에 평일 이래서 수제비를 판매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수제비는 모두 품절이었다.
아쉽지만 장 칼국수와 누룽지 감자전만 주문했다.


누룽지 감자전은 감자전에 부드러움과 누룽지에 바삭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다
천천히 먹다 보니 음식이 식어서 누룽지가 많이 딱딱해져서 감자 비율이 좀 더 높아서 부드러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장칼국수는 칼칼한 국물에 부드러운 면발 그리고 계란이 환상의 조합이다
해장용 칼국수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로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끝내준다
이날 친구는 다 먹지 못했는데 고추의 매운을 좋아하지 않으면 맑은 칼국수를 추천한다



빵은 먹고 가야지 버터풀

위치 : 강원 속초시 선사로 1길 19 1층 버터풀
월, 일 정기휴무
화~토 : 오전 11시 ~ 오후 7시
 


첫날 제대로 먹지 못한 빵에 대한 아쉬움으로 버터풀을 찾아갔다
소금빵과 여러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으로 전날 먹지 못한 아쉬움을 이곳에서 모두 해결했다.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빵이 가득 있었고 여러 종류를 골라 담았다.


실내에는 간단하게 테이블도 있었는데 버스 시간 때문에 포장해서 나왔다
플레인 소금빵, 잠봉뵈르 소금빵, 에그마요 소금빵을 구매했고
서비스로 러스크 조각을 주셨다

기본적으로 소금빵이 맛있는데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게 한입 먹으면서 다 먹을 때까지 빵맛이 균일해서 흡족했다.

잠봉뵈르 소금빵

잠봉뵈르 소금빵에는 크림치즈와 햄이 들어있었는데
단짝의 진정한 조합은 잠봉뵈르로 아직도 생각하면 침이 고일 정도다
크림치즈가 두툼하게 들어가 있어 사장님이 맛엔 진심인 게 보였다

에그마요 소금빵

에그마요 소금빵 푹신하면서 부드럽고 바삭한 맛으로 에그마요 소금빵 또한 실패 없는 빵메뉴이다.
버터풀에서 주신 러스크 조각은 친구랑 나눠먹었는데 다음엔 러스크도 사기로 했다.
러스크 전체에 계피가 잘 물들어서 심심한 부분이 없었다.
 
버터풀에서 고른 모든 빵들이 다 맛있었다.
단순히 빵 먹어야지 하고 방문했는데 다음번에 속초 가면 또 갈 예정이다.


속초해수욕장 젤라토 녹쟌니

위치 : 강원 속초시 해오름로 171 리센오션파크 B동 103호

 

순두부 젤라토, 더덕 젤라또, 쌀밥 젤라또 등 독특한 맛의 젤라토가 가득한 곳이었다.

고른 젤라토는 순두부 젤라토, 쌀밥 젤라또, 딸기 (?) 젤라토
순두부 맛과 냄새가 나고 쌀밥도 밥맛이 나고 신기한 젤라토 였는데 호불호는 있을거 같은데
젤라또 자체맛은 맛있었다

 
1박 2일 알차게 먹기만 한 속초여행이 끝났다
매번 올 때마다 먹을 음식을 정하고 오는 편인데도 다 못 먹고 가는 아쉬움이 항상 남는다
임신 중으로 회를 즐기지 못한 게 아쉽지만 다음에 와서 매운탕 맛집을 갈 거다
속초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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